포항-울릉 노선을 운항하는 일부 여객선사들이 울릉 주민 운임할인제 폐지를 선언하면서 지역사회에서 큰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선사들의 적자 경영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으나, 근본적인 대책 부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1. 운임할인제 폐지 내용울릉크루즈를 포함한 몇몇 여객선사들은 2025년 3월부터 울릉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해오던 운임할인 혜택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할인 혜택을 받던 주민들은 정상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경제적 부담이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2. 선사 측 입장여객선사들은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지속적인 적자 운영을 언급했습니다. 유류비와 운영비 상승으로 인해 현재의 할인 제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입니다. 일부 선사는 정부와 지자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