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날 호찌민에서 체포되어 국내 강제 송환된 ‘디지털교 도소’ 운영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대구지방경찰청에 격리됐습니다.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A씨는 디지털 교도소 공지를 통해 “유럽권에 위치한 서버에서 강력히 암호화돼 운영되고 있다”고 수사망을 피하는데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경찰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국제공조 수사를 시작한 지 20여일 만에 A씨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인접 국가인 베트남에 은신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2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검거한 30대 남성 A씨를 새벽 1시 30분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서 이날 오전 6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교도소’를 수사하고 있는 대구경찰청 사이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