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a씨가 지난 21일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되기 전 채무 등으로 힘들어 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발표한 a씨의 월북과 평소 채무가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무궁화 10호 어업지도원 a씨(47세)의 금융, 보험 계좌와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그가 어업지도원으로 8년가량 근무했기 때문에 연평도 인근 해상의 조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전날 오전 11시께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무궁화 10호의 현장 조사에서 a씨의 개인 수첩, 지갑, 옷가지 등은 확보했지만 휴대전화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경은 밝혔는데요.
무궁화 10호 내부 설치된 폐쇄회로(cctv) 2대도 지난 18일부터 고장나 실종직전 a씨의 동선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a씨의 자진 월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a씨의 주변 인물 등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a씨의 가족은 군 당국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동생이 월북한 것으로 몰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유가족으로 주장하는 (유가족 추정)분이 페이스북에 “월북이라는 단어와 근거가 어디서 나왔냐”며 제대로 된 설명을 해달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정부는 말로만 규탄한다 떠들지 말고 최소한 유가족인 저에게 아무런 통보도 없을 뿐더라 신분증과 공무원증이 선박에 그대로 있는데도 불구 동생이라고 특정하여 언론에서 쓰레기들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월북이라는 단어와 근거가 어디서 나왔는지도 왜 콕 찝어 특정 하는지 의문이다”
“해상의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조류가 보통 지역과 달리 상당히 쎄고 하루 4번이 물때가 바뀐다”
“실종되어 해상 표류시간이 30시간 이상 추정되는데 헤엄쳐서 갔다? 조류가 가만있지 않고 사고 당시 11시물인 점 그리고 이 해역은 다른 지역보다 조류가 상당하다”
군과 정부 당국은 a씨가 월북을 시도하다가 북측 해상에서 표류했고 지난 22일 북측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북한이 구멍조끼를 입은 상태에서 부유물을 붙잡고 표류하던 a씨에게 접근해 월북 경위 등의 진술을 들은 뒤 무참하게 사살하고서 시신까지 불태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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